방송연예문화

이용마 기자 끝내 별새!

현상군 2019. 8. 21. 17:43

 

 

 

복막암으로 투병 중이던 이용마 MBC 기자가 오늘 향년 50세로 별세

 

 

얼마전

KBS 저너리즘토크쇼에서

인터뷰하는 모습을 보며

병세가 안 좋아 보여서 걱정스럽게

보였는데 결국..

 

 

지난 1996년 MBC 기자로 입사한

이용마 기자는 보도국 사회부·문화부

·외교부·경제부·정치부 등을 두루 거치며 

취재해왔다

 

2012년 공정방송을

요구하며 170일간의 파업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동료 6명과 함께 해고됐습니다.

 


이 기자 등은 사측을 상대로

해고 무효 확인 소송을 제기해

1심과 2심에서 모두 승소했습니다.

2017년 12월 취임한 최승호 사장은

MBC 노조와 해직자 전원 복직에 합의했고

이 기자를 비롯한 해직 언론인들은

약 5년 만에 모두 돌아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용마 MBC 기자의

별세 소식에 애도의 뜻을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민에게 공영방송을

돌려주기 위해 이 기자는 가장 험난한

길을 앞서 걸었다면서,

언론자유를 위한 투쟁의 역사에

길이 이름이 남을 것이라고 추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