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조경태의원 김종인 비대위 비판!

현상군 2020. 5. 25. 12:01
미래통합당 조경태 최고위원
내년 4월까지 ‘김종인 비대위원회’ 체제로 당을 운영
“당이 외부에 의존하는 모습이 버릇처럼 돼버렸다”고 비판



“당 중진의원들이 책임을 지지 않으려는 유약한 모습, 비겁한 모습”이라고 비판

“당에 어려움이 있을 때는 중진들이 스스로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입장”

 

통합당이 쉽게 풀리지 않는 모양새다.

모두를 만족할 대안은 없다.

다수결의 원칙에 따라 다수의 뜻을 따라야 한다.

김종인을 반대하는 세력을 잘 이겨내고 이끌어 나갈 수 있을까요?

상임전국위와 전국위 절차가 아직 남아 있다.

  



통합당은 지난 22일 당선인 워크숍에서 김종인 비대위 체제를 결정했다.

주호영 원내대표가 서울 종로의 김종인 비대위원장 내정자 사무실을 방문해 비대위원장직 수락을 받았다.

조 최고위원은 이런 과정에 대해 “워크숍에서 나온 의견이 있다고 해서 마치 확정된 것처럼 보여주는 모습은 썩 바람직한 모습은 아니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아직 절차가 남아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통합당은 오는 27일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를 열어 8월 말 전당대회를 열어 새 대표를 뽑는다고 한 당헌 부칙조항 삭제를 의결·추인할 계획이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9월 전당대회가 훨씬 더 많은 여론이 나왔다”

당선인 워크숍에서 김종인 비대위 체제로 결론이 났지만 상임전국위와 전국위에서는 양상이 달라질 수 있다는 얘기다.

통합당은 지난달에도 상임전국위를 열어 당헌·당규를 개정하려 했으나 의결정족수 미달로 무산된 바 있다. 

전국위 소속인 조 최고위원은 “불참의사도 하나의 자신들의 의결을 표출하는 방법 중 하나”라며 전국위 불참 가능성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