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쓰기
요양병원 욕창관리 잘해야 한다
현상군
2020. 7. 15. 14:19
요양병원에 있는 환자들은
거동이 불편한 나이 드신 노인분들이 많다.
거동이 안 되거나 불편한 사람은
작은 침대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항상 누워 있다 보면
욕창에 걸리기 쉽다.
욕창의 처음은 작거나
단순하지만 치료를 잘 안 하거나
관리를 안 하면 정말 그 끝은
끔찍하다.
나도 욕창에 여러 번 고생을 했고
이젠 노하우가 쌓여서 관리를 잘하고 있다.
요양병원에 입원하면
공기 매트를 가정 먼저 챙겨야 한다.
공기 매트를 침대에 깔아야
조금이나마 욕창을 방지할 수 있다.
욕창이 가장 잘 생기고
먼저 생기는 부분이
엉덩이 코리 뼈 부분이다.
옆으로 돌아 눕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살이 눌리는 부분에
공기도 통해주고 피가 잘 통하게
해 주어야 한다.
하루에 두 시간 정도
어깨가 눌려 아파도 참아가며
돌아누우며 욕창 방지를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베개를 이용해서
오른쪽, 왼쪽으로 베개를 번갈아 가며
체위 변경을 해 주면 좋다.
욕창은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다.
간병사가 신경을 잘 쓰고 관리하면
욕창이 생겨도 초창기라면
금방 나을 수 있다.
발목 뒤꿈치, 복숭아 뼈 등도
욕창이 잘 생긴다.
가족이 병원에 면회 가면
환자들의 몸상태를 확인하고
욕창이 생기지 않도록 부탁하고
당부해주면 좋다.
관리를 안 하면
욕창은 금방 생기는 걸
명심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