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기안84 복학왕 웹툰 여혐 논란! 성관계로 대기업 입사?

현상군 2020. 8. 13. 09:39

웹툰 작가 기안84가 최근 재연재를 시작한

웹툰 ‘복학왕’의 일부 내용을 통해

여성을 희화화했다는 비판이 일자

네이버 웹툰 측이 내용을 일부 수정하고

사과했다.

 

내용을 보니 기안84가 

직접적으로 언급을 안 했을뿐

분명 의도를 가지고 그린 그림이다.

 

논란이 될 소지가 있는데

그걸 인지하지 못한것에

더 큰 문제가 있다.

 

앞으로 더 주의해야겠죠.

실수는 누구나 하니

다음엔 더 주의하겠죠!


기안84가 지난 11일 네이버 웹툰을 통해

공개한 ‘복학왕’ 304화 광어인간 2화에서

여자 주인공 봉지은은

“열심히 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학벌, 스펙, 노력 그런 레벨의 것이 아닌”

회식 자리에서 큰 조개를 배에 얹고 깨부순다.

 

 

문제가 된 부분이다.

여자 주인공 봉지은이 회식 자리에서

배위에 올려놓고 큰 조개를 깨부수는 장면

이를 본 40대 노총각 팀장은

"이제 오는가 인재여"라고 외치며

주인공을 인턴으로 채용한다.

 

“뭐 어떻게 하다가 그렇게 됐어~ 내가 나이가 40인데 아직 장가도 못 갔잖아”

남자 주인공은 “잤어요?!”라고 묻는다.

회차 마지막에서는 노총각 직원과 봉지은이 사귀는 사이로 그려진다.

일부 독자들은 크게 반발했다.

해당 장면은 봉지은이 남자 상사와 성관계를

가진 뒤 합격했다는 사실을 표현 것이라며

기한84의 여험 논란으로 이어졌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복학왕’ 연재를 중지해달라는

청원 글이 등장해했다.


청원인은

“이번에 올라온 웹툰 중에 주인공 여자가 본인보다 나이가 20살이나 많은 대기업 팀장과 성관계를 해 대기업에 입사를 한다는 말도 안 되는 내용으로 여성을 희화화했다”고 지적했다.

네이버 웹툰이 논란이 일자 이날 오후 해당 부분을 수정했다.

조개는 대게로 변경됐고 봉지은의 자세도 벽돌로 테이블 위 대게를 내려치는 것으로 수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