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 저품질 탈출 방법? 그냥 새로 시작하자!
저품질 블로그 탈출 그런건 없다!
블로그가 어느 날 갑자기
방문자가 급격히 줄어들어서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스스로를
위로하며 한 달 정도의 시간 동안
방문자수에 개의치 않고
아무 일 없던 것처럼
꾸준히 글을 올리고 나름대로
더 열심히 했다.
하지만
내가 쓴 글들이 전혀 노출되지
않는 상태를 보고 다음 고객센터에
항의성 메일을 보냈으나 알 수
없다는 답변뿐이었다.
열심히
블로그 저품질 탈출 방법에 대해
찾아보고 알아보았지만
확실한 방법은 없었다.
그동안 정성스럽게 올린
글들이 아까웠다.
시간을 투자한 나의 열의가
물거품이 되었다는 생각에 힘이 빠졌다.
아마도 이 글을 보고 있는 분도
나와 같은 경우로
저품질 블로그에서 벗어나기 위해
알아보고 있다고 생각이 든다.
나는 도저히 이대로
물러설 수 없다는 생각에
다시 묵묵히 그냥 글을 올렸다.
그렇게 3개월 동안
1일 1포스팅을 했다.
정말 오기로 버티며 했다.
결과는
참담한 나의 실패로 돌아갔다.
전혀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이젠 스스로 받아들이기로 했다.
나와 같이
저품질 블로그에 빠진 분들께
말해주고 싶다.
저품질에서 벗어나기란
쉽지 않다는 걸 기억하라고
차라리
새로운 블로그를 만들어
다시 천천히 시작하는 게
좋다고 말해주고 싶다.
나는 다시 시작했다.
조금씩 방문자가 늘어나는 재미에
빠져있다.
예전에 비해
1/3 수준도 안되지만
마음은 한결 편하다.
저품질에 왜 빠졌는지 이유라도 알면
속이라도 시원할 텐데
지금 새로 하는 이 블로그는
최대한 저품질 블로그에 빠질만한
의심되는 것은 배제하고 운영하고 있다.
아니다 싶으면
하루라도 빨리 처음부터 다시
새로운 블로그를 만들어 시작해보길
권장한다.
과감히 포기할 줄 아는 것도
용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