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통합당이 ‘세월호 참사 막말’을 쏟아낸 차명진 후보를 13일 제명키로 했다.
앞서 통합당은 차 후보 징계를 결정했으나 당 윤리위원회가 ‘탈당 권유’ 징계를 내려 사실상 면죄부를 받고 후보직을 유지하게 됐다.
하지만 차 후보가 징계 후에도 의도적으로 ‘세월호 막말’을 이어가자 최고위원회가 제명키로 한 것이다.
하지만 당내에선 “이럴거면 진작 제명했어야 한다”며 늦은 대처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미래 통합당이 차명진 후보 때문에 골치가 아프다.
김종인이 말했듯이 바로 제명 시키고 뒷말이 없게 했어야 하는데 한심스러운 일이 반복되고 있다.
황교안 대표의 사과도 큰 효과는 없었다.
차명진 후보의 막말 덕분에 정부 여당에만 좋은 먹익감을 준 꼴이다.
분명 미래통합당의 표를 깍아 먹었다.
계속된 막말로 이제 제명해봐야 뭐하나?
정말 우습게 되었다.
박형준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은 “차 후보에 대한 제명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자신의 부적절한 발언과 그 이후에 행동에 대해서 사후에 책임을 어떻게 지려고 지금 이렇게 계속 물의를 일으키는가를 강하게 질책하고 싶은 심정”이라고도 지적했다.

통상 당원 징계를 위해선 윤리위 절차를 거쳐야 하나 통합당 지도부는 이례적으로 최고위를 통해 차 후보를 제명할 계획이다.
선대위 관계자는 “최고위 차원에서 제명키로 했다”고 말했다.
차 후보는 지난 6일 방송토론회에서 세월호 유가족과 자원봉사자 사이 부적절한 관계를 주장하며 ‘○○○’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제명을 요구했으나 당 윤리위원회는 탈당 권유 징계를 내려 후보직이 유지됐다.
하지만 이후 차 후보는 세월호 막말을 노골적으로 이어갔다.
지난 11일 오후 부천역 앞 유세에서 “당장 세월호 텐트의 진실, 검은 진실, ○○○ 여부를 밝혀라, ○○○이 없으면 차명진이 책임지겠다”며 “○○○으로 더럽힌 그대들 세월호 연대 당장 국민에게 사과하고 감옥으로 가라”고 말했다.
통합당 지도부를 향해선 “세월호 텐트에서 있었던 그날의 진상조사를 당장 실시하라”고 했다.

차 후보는 같은 날 페이스북에도 ‘현수막 ○○○’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에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후보 현수막 2장이 차 후보 현수막을 가운데 두고 위아래로 배치된 사진을 게시한 뒤 막말을 했다.
차 후보는 이 글에 “○○○이 막말이라며? 지(김 후보)가 먼저 나서서 ○○○하는 이건 뭔 시츄에이션? 아! 난 ○○○ 진짜 싫다니까!”라고 적었다.
차 후보는 12일 페이스북엔 “세월호 텐트 ○○○ 발언 이후 전국에서 후원금이 쇄도해 한도가 다 찼다”며 비용을 줄여 천안함 유족 지원에 쓰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당내에선 뒤늦은 징계라는 지적이 나온다.
당 관계자는 “이럴 거면 왜 그때 제대로 제명을 하지 않았느냐”며 “이미 지지율은 떨어졌는데, 너무 늦은 대처”라고 말했다.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사람이 저렇게 막말을 하다니!
말은 그사람의 인격이다.
정말 너무한다.
미래통합당에서 처음부터 공천을 준것이 실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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