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주 MBC 아나운서가 "왜 화장하고 하이힐을 신니?"
요즘 임현주 아나운서 이름이 많이 거론된다.
사람들의 이목을 많이 끌고 있다는 반증이다.
안경을 쓰고 뉴스를 진행해 화제가 되었고, 얼마 전엔 노브라 챌린지로도 화제가 되었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우리 사회에 있는 여성에 대한 편견과 묵묵히 화제를 던지며 싸우고 있는 중이다.
편견들과 싸우면 많은 벽에 부딪치게 된다.
반대 여론과 악플의 공격을 감당해야 한다.
자신을 부정적으로 보는 따가운 시선도 이겨내야 한다.
그래서 힘이들고 외롭다.
하지만 그녀의 용기에 응원해주고 싶다.
임 아나운서는
"누구나 각자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며 살아갈 수 있어야 합니다. 저 또한 아름다움과 멋스러움을 좋아해요. 본인이 생각하는 아름다움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다양성이 존중되어야 하고요. (...) 그런데 누군가에겐 여전히 그것이 용기가 필요한 일이기 때문에 저는 그러한 선택을 응원합니다"라고 썼다.
"왜 화장은 하고 하이힐은 신니? 제가 그러한 것들을 하지 않겠다 말한 적이 없는데 누군가는 굳이 이런 질문을 하는 이유는, 스스로 생각하는 어떤 편견과 이미지를 가져다 와 질문하기 때문이겠죠. 저는 각자의 선택과 다양성이 존중받길 바란다 이야기하는데... 제 선택이 어떤 불편함을 드린 적이 없는데도 말이죠.
그러니 말씀드립니다. 저는 무엇에 얽매이기 위함이 아니라, 다른 틀에 스스로를 가두기 위함이 아니라, 자유롭기 위해, 다양성을 추구하기 위해 앞으로 입고 싶은 대로 좋아하는 모습으로 살아가고자 합니다...
라디오스타에 출연해서
'여성스럽다', '남성스럽다' 등의 표현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할 말을 못 하면 막 화가 난다. 아까도 진짜 하고 싶은 말이 많았다. 초면이라 실례일까 봐 말을 못 했는데 계속 거슬리는 거다. 여성스럽다는 말 왜 이렇게 많이 하나. 요즘에 여성스럽다, 남성스럽다 이런 얘기 하면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MC 안영미가 "맞다"라고 맞장구치자, 임 아나운서는 "(그런 표현이) 편견을 만든다"라고 부연했다. 함께 출연한 게스트 박해미가 "그럼 뭐라고 표현해야 돼?"라고 묻자, 임 아나운서는 "그냥 너답다, 매력 있네 이렇게 하면 된다"라고 제안했다. MC 김구라는 "고쳐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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