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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강정호 국내복귀 가능! 연봉 사회환원 약속!

"강정호(33)가 국내 복귀할 경우 연봉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KBO에 약속"

 


KBO는 어제 25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강정호의 과거 음주운전에 대한 징계를 심의했다.

강정호는 상벌위에 불참했고

법률 대리인인 김선웅 변호사를 통해 A4 2장 분량의 반성문을 제출했다.
상벌위에서 소명을 마친 뒤 반성문에 대해

"내용을 자세히 밝힐 수는 없지만, 강정호가 큰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고, 최대한 겸손하게 활동하겠다, 봉사도 열심히 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강정호가 국내 구단과 계약할 경우 연봉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계획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상벌위는 이날 3시간이 넘는 긴 논의 끝에

강정호에게 1년 유기실격 및 봉사활동 300시간의 제제를 부과했다.
이에 따라 강정호는 이르면 내년부터 KBO리그 무대를 다시 밟을 수 있게 됐다.


예상보다 대폭 낮은 징계 수위에 여론은 싸늘하다.

과연 복귀할 수 있을까요?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결국엔 국내 복귀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야구 선수는 성적으로 말해야 한다.

복귀후 성적이 좋으면 팬들의 시선도 달라질 것이다.

 



강정호는

"죽는 날까지 후회하고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전했다.

이제 공은 강정호의 국내 보류권을 가진 키움 히어로즈에 넘어갔다.
강정호가 연봉 사회 환원 등 속죄하는 태도로 그를 받아들일 만한 일정 수준의 '명분'을 제공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부정적인 여론이 거세 키움 구단은 고심하는 모습이 역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