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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코로나19 확진 한화 선수들 원룸서 고기 파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선수들이 동료 선수들과 숙소에서 식사를 겸한 술자리



서산시에 따르면 한화이글스 투수 신정락과

육성군 투수 A씨가 지난달 28일 서산 2군 훈련장

인근 숙소인 원룸 옥상에서 동료 선수 5명과 함께

고기를 구워 먹으며 반주를 곁들였다고 한다.

 

물론 선수들의 잘못도 있지만

숙소에서 조촐하게 고기 먹은 것까지

비난하고 싶지 않다.

 

술집이나 클럽에 드나든것도 아니지 않은가.

2군 생활이 생각보다 힘들다.

위로해 줍시다.

 


서산 2군 훈련장에서 훈련하는 선수 중

60% 정도는 훈련장에 딸린 숙소에서 숙식하고

나머지는 인근 원룸이나 오피스텔, 아파트를 임대해 생활한다.

신정락은 지난달 3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다음날 확진됐다.

신정락, A씨와 함께 식사한 나머지 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이 함께 모여 식사한 날은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가 시행 중이었고, 충남에서도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권고가 내려져 있던 상태였다.

방역 당국은 신정락과 A씨가 당일 숙소 옥상에서 고기를 구워 먹을 때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중 누가 먼저 감염됐는지는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