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를 보기 전
역사왜곡이라는 비난을 받은 영화라
궁금증과 호기심을 가지고
영화를 봤습니다.
한글 창제의 또 다른 설을
영화에 조금은 새롭게 이야기하고
있지만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사실에서 벗어난 이야기라
역사왜곡이라는 비난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우리가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했습니다.
세종대왕의 백성에 대한 생각
새로운 문자에 대한 열망과 의지, 고뇌
엿볼 수 있습니다.
문자는 조선시대 사회 지배층만이
쓸 수 있는 기득권의 핵심입니다.
새로운 문자로 일반 백성들도
문자를 쓰고 익히는 것은
기득권 세력에 대한 도전이었습니다.
기득권 세력의 반대를 무릅쓰고
끝까지 의지를 굳히지 않고
완성해 나갔던 힘이 있었기에
우리가 지금 편하게 한글을 쓰고
있습니다.
이 영화를 통해
새로운 문자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고된 일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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