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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아이돌보미 어린아이 학대사건을 보며




아이돌보미 어린아이 학대사건을 보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정부아이돌봄서비스 아이돌보미 영유아 폭행 강력 처벌 및 재발방지방안 수립을 부탁합니다.(14개월 아기가 아이돌보미에게 폭행을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청원과 CCTV 영상을 올렸다.




어제 아아이돌보미 하는 여성이

아이를 수차례 학대하는

동영상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말도 못 하는 어린아이를

어떻게 저럴 수 있을지

나도 모르게 분노했습니다.


만약

자기 손자, 손녀였으면

저럴 수 있을까.


이번 사건으로

돌보미를 이용하는 맞벌이 부부들은

기분이 어떨까요?

혹시

우리 아이도 하는 불안감에

사로잡혀 의심의 눈초리로

돌보미 하는 분들을

다시 보겠지요.


서로에 대한 불신이

깊어지지 않을까요?




저도 병원에서 오래도록

간병인으로부터 모든 도움을 받아

생활하다 보니

많은 간병인을 상대하는데


가끔

신경질적이고 불량하고

힘없는 노인에게

함부로 하는 간병인들이 있죠.


저런 사람은 간병인으로서

자질이 없는 사람이지만

또 다른 병원 가서

그냥 또 일을 합니다.

당사자가

자기의 태도에 문제가

있었다는 걸

인식하지 못합니다.


마차가지로

아이돌보미로서 자질을

면접과 교육으로

다 걸러낼 수는 없는 현실이죠.



아이돌보미는 전업주부, 경력단절 여성, 60세 이상 여성이 지원할 수 있습니다.

육아 관련 자격증이나 경력이 없어도, 80시간 양성 교육만 받으면 아이돌보미가 될 수 있습니다.

자격 검증과 교육을 거의 방치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일부라고 믿고 싶지만

늘 불안하긴 마찬가지죠.



수요는 많다 보니

그 수요를 맞추기 위해

양적인 것에 치우치다가

질적인 관리가 잘되지 않은 거죠.


이번 사건으로

질적인 서비스 강화를 위해

제도 및 교육이 강화되어야 하겠죠.



정부는 올해 아이돌보미를 3만명까지 늘리겠다고 발표했는데, 당시에도 수천명이 단기간에 늘어나면 질적 관리는 뒷전이 될 거란 우려가 제기됐었습니다.


그 동영상을

두 번 다시 보기 싫었습니다.

너무 끔찍하기도 하고

그 아이의 모습이 자꾸 떠오르고

그 아이 부모의 맘이

얼마나 분노하고 속상했을까

하는 생각에 마음이

아퍼서입니다.


우리 사회가 아직

건강하지 못하다는

반증의 사건.


열심히 현장에서 일하시는

다수의 돌보미 분들은

힘이 쭉 빠지겠네요.

자기들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고

의심의 눈을 받아야 하니


서비스를 받는 사람

서비스를 하는 사람

모두 마음이 아픈 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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