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대표는 식장입구에 나타났으나, 일부 단체 관계자들은 물병과 플라스틱 의자를 집어던지고, 심지어 길에 드러누워서까지 황 대표의 입장을 격렬히 방해했다.
지난 2015년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의 참석 이후 4년만의 일
518 기념식이 있기 며칠 전부터
황교안 대표가 참석한다고 공표한 후
과연 올까 했는데
오긴 왔습니다.
참석하기 전부터 말도 많고
광주 시민의 거친 저항에
난리 나는 건 아닐까 걱정했는데
예상보단 작은 충돌이 있긴 했지만
곱게 들어오진 않았습니다.
용감한 건지 글쎄요.
대통령하고 악수까지 했습니다.
황 대표는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는 순서가 되자, 기립해서 이를 함께 제창했다. 황 대표는 과거 국무총리 재직 시절이던 2016년에는 자리에서 일어나기는 했으나 가만히 서서 경청만 했었다.
오랜만에 기념식에 참석해서
노래도 부르고 할 건 다하고 했습니다.
이제 한국당도
보수를 떠나 518에 경건한 마음으로
지난 정부의 크나큰 과오에
머리 숙여 사과하고
진심으로 518 정신을 폄훼하는
망언은 그만하고 이제
보수와 진보가 둘로 나누어
역사인식을 달리하는 거부터
합리적으로 같이 해야 합니다.
언제까지 518 기념식 때만 되면
이렇게 서로 대립할건가요?
이젠 시대가 바뀌었으니
인정할 건 인정하고
머리숙여 사과할건 해야지요.
"자유한국당 대표로서 당연히 안고 가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며, 그분들의 목소리도 가슴에 깊이 새길 것"이라며 "광주의 상처가 치유되고 시민의 마음이 열릴 때까지, 진정성을 갖고 광주를 찾고, 광주시민들을 만나겠다"고 다짐
위에서 말한 것이
진심이길 바랍니다.
그 첫 확인은
518망언 징계를 어떻게 하는지에
진심을 확인해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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