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사

바이든 전화통화 일본보다 30분 늦었다! 그게 상관 있나요?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이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 통화 이후 문재인 대통령과 통화

'바이든 당선인과 한국이 일본보다 30분 늦게 통화를 했다'

 

 

오늘  문재인 대통령은 오전 9시부터 14분간 바이든 당선인과 전화통화를 했다고 한다.

근데 좀 황당한 뉴스를 보았어요.

일본의 스가 총리와는 우리보다 30분 먼저 오전 8시 30분에 조 바이든과 전화통화를 했다는 기사였죠!

이 기사를 보며 무엇을 이야기 하고자 하는지 대충 짐작이 된다.

글쎄요.

그게 그렇게 중요하고 뉴스 거리가 된다고 해서 기사를 쓴 그 기자가 좀 한심스럽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만약 반대로 30분 먼저 통화 했으면 그런 기사를 냈을까요.

좀 씁쓸하네요!

 

 

청와대도 이에 반론을 제기했죠

"정상간 통화는 상호 조율에 따라 편안한 시점에 하는 것"

"누가 먼저냐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번 통화시간 '오전 9시'는 우리 입장을 반영한 것"

"쉽게 말해 우리가 (오전) 9시에 하자고 했다는 뜻이다. 우리가 오전 9시로 정한 뒤 미일 정상 통화가 이뤄졌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