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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김종인 위원장 박근혜 이명박 구속 사과! 과거 잘못 통렬히 반성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법처리된 것과 관련해 사과했다.

 

 

김종인 위원장이 사과를 했지만

그가 정통 보수도 아니고

잠시 있다 갈 사람이 해봐야 필요가 있을까요.

 

주호영이나 당내 유력인사가 하면

더 진정성이 보이고

앞으로 국민의 힘이 확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당내 반대 여론도 있고

사과의 큰 효과가 있을까요.

아쉽네요.

 

현재 민주당이나 문재인대통령의

지지도가 낮은 시점에서

확실히 지난 잘못에 대해 확실히

사과하고 매듭지으면 좋을텐데...

 

김종인 위원장의 사과도

국민의힘에 조금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국민의힘 계열 정당 대표가 두 전직 대통령 문제에 대해 공식으로 사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전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지 4년만이다.

김 위원장은

 "대한민국의 전직 대통령 두 명이 동시에 구속 상태에 있다"

"이 문제와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간절한 사죄의 말씀을 드리려고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대통령의 잘못은 곧 집권당의 잘못"

 "저희 당은 당시 집권 여당으로서 국가를 잘 이끌어가라는 책무를 다하지 못했으며, 통치 권력의 문제를 미리 발견하고 제어하지 못한 무거운 잘못이 있다"

 



"오히려 자리에 연연하며 야합했고, 역사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지혜가 없었으며, 무엇보다 위기 앞에 하나 되지 못하고 분열했다"


"국민을 하늘처럼 두려워하며 공구수성(恐懼修省·몹시 두려워하며 수양하고 반성함)의 자세로 자숙해야 마땅했으나, 반성과 성찰의 마음가짐 또한 부족했다"

"그런 구태의연함에 국민 여러분께서 느끼셨을 커다란 실망감에 대해서도 고개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탄핵을 계기로 우리 정치가 더욱 성숙하는 기회를 만들어야 했는데, 민주와 법치가 오히려 퇴행한 작금의 정치 상황에 대해서도 책임을 느낀다"

"헌정사의 모든 대통령이 불행한 일을 겪었다"

"외국으로 쫓겨나거나(이승만), 측근의 총탄에 맞거나(박정희), 포승줄에 묶여 법정에 서거나(전두환·노태우), 일가친척이 줄줄이 감옥에 가거나(김영삼·김대중), 극단적인 선택(노무현)을 하는 등 어떤 대통령도 온전히 끝을 맺지 못했다. 그리고 지금 두 전직 대통령이 영어의 몸이 돼 있다. 국가적으로 참담하고 부끄러운 일"

"다시는 우리 역사에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겠다"

"과거의 잘못과 허물에 통렬히 반성하며, 정당을 뿌리부터 다시 만드는 개조와 인적 쇄신을 통해 거듭나겠다"

 


"지난 몇 번의 선거를 통해 국민 여러분께서 저희 당에 준엄한 심판의 회초리를 들어주셨다"

"이 작은 사죄의 말씀이 국민 여러분의 가슴에 맺힌 오랜 응어리를 온전히 풀어드릴 수는 없겠지만, 다시 한번 진심을 담아 고개 숙인다"고 거듭 사과했다.

"저희가 역사와 국민 앞에 큰 죄를 저질렀다. 용서를 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