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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문화

이훈 헬스 사업 실패 후 30억빚!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

 

 

 

 

이훈 "사업실패 후 30억 빚 피눈물 폐인

꼭 재기할 것"

 

 

 

 

이훈이 헬스 사업 실패 후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배우 이훈이 출연

 


이훈은 1994년 '청년내각'으로 데뷔

당시 최고 드라마였던

'서울의 달'에서 채시라 동생으로

캐스팅되며 연기자 길로 들어섰다.

 

 


 

연예인이란 직업이 수입이

불규칙하고 어느날 갑자기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사업이나 음식점 등을 운영해

불안한 수입을 대체하고자 한다.

 

하지만

사업이란 게 쉽지 않고

사기를 당하거나 망해서

인생 쫑나는 사람이 많다.

 

많은 연예인들이

이런 경우가 많다.

 

이훈도 사업에 손대서

쫄딱 망하고 후회한다.

 

빚도 만만치 않은데

방송 활동 열심히 하면

또 금방 갚는다.


 

 

 

 

 

 

 



이훈은

"연예인으로 데뷔한 이유가 돈 때문이었다.

어렸을 때 너무 가난해서

반지하에서 살았다.

학비를 벌기 위해 막노동을 하기도 했다.

막노동을 하면 많이 받아야

2만 5천원~3만원이었는데 드라마

촬영을 하루 하면 10만원 주더라.

돈을 너무 벌고 싶었다.

예인 하면 돈 벌 수 있다는

생각에 데뷔했다"고 회상했다.

 


이훈은 출연 중인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 촬영을 끝내고

헬스클럽으로 향했다.

 

이훈은 한 남성을 소개하며

"내가 헬스클럽 할 때 같이 하던 친구다.

사업은 망해도 우리는 헤어지지

말자고 해서 이렇게 꼭 붙어 다닌다"

고 말했다.

 

"헬스클럽 사업을 실패한 뒤 다신

헬스클럽을 가고 싶지 않더라.

2년간 아예 운동을 안 했다"고 털어놨다.

 


소문난 운동 마니아 이훈은

2005년부터 헬스 사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8년 만에 사업이 실패하며

30억 빚을 지게 됐다.

그는 개인 회생 절차를 밟으며

빚을 갚았지만 아직 7년이 남았다.

 


"정말 열심히 해서 반지하에서 벗어났는데

사업 실패로 다시 반지하에 살게 됐다.

방 하나 마루 하나인 집에 나와 아내,

두 아들, 아버지, 친동생.

6명이 함께 살았다.

 

 

 

 

 

능력도 안 되는 놈, 사업도 모르는 놈이

뭘 한다고 사업을 했는지 모르겠다.

나 때문에 아내와 친동생 모두

신용불량자가 됐다"고 미안함을 드러냈다.

 


이훈은 두 아들에게도 미안함을 전했다.

"사업 실패 후 너무 예민해 있는 상태라

어떤 일이 있어도 난 화가 났다.

늘 인상 쓰고 있었고 아이들한테

한마디도 안 했다.

맨날 화내고 술 마시고 힘들어했다"고

털어놨다.

 


이훈은 노력하는 아빠가 되기로 결심했다.

그는 두 아들과 볼링장,

떡볶이집에서 데이트를 했다.

 

두 아들은

"아빠가 화낼 땐 분노 조절을 못한다.

아빠가 화낼 땐 최대한 조용히 있는데.

화만 안 내면 100점 아빠다"고 말했다.

이훈은 "너네들이 화내게 하잖아"

"아빠가 좀 참고 대화로 풀려고

노력할게"라고 웃었다.

 



이훈은 1월 28일이 기대된다며

"방송 3사(SBS, KBS, MBC)에 모두

나오는 날이다.

 

'나 이제 재기 하나 보다'라는 생각에 울컥한다.

그동안 날 도와줬던 분들에게

문자를 보내려고 한다.

나한테 가장 기쁜 날이 될 거다.

두 아들에게도 TV 꼭 보라고 할 거다"고 밝혔다.

 

 

 

 

 

 

 


이훈은 '록키'가 자신의

인생 같다고 말했다.

"록키는 지금 들어도 심장이 뜨거워진다.

내 인생 같다.

밑바닥부터 잘 됐다가 다시 나락으로

떨어져서 밑바닥으로 갔다가 또다시

재기하니까 말이다"고 말했다.

이훈은 "10년간은 버틸 거다.

아버지하고 애들하고 약속도 있고 날

도와준 형님과 약속도 있고.

내가 버텨내야 할 이유가 너무

명백하기 때문이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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