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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쓰기

일요일의 한가함과 월요일에 대한 부담감

일요일엔 다른 날과 다르게

한가하고 마음의 여유가 생긴다.

휴일이기 때문이다.

 

나는 오늘도 온종일 컴퓨터의 모니터를

보며 이런 저런 일들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생산적인 하루를 보냈을까?

 

아침이면

오늘은 어떻게 보낼까

계획을 세워 보지만

어느새 잊어버리고 만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고 싶지만

마음처럼 쉽지가 않다.

 

집중과 선택이 필요하다.

포기할 건 과감히 제쳐두어야 하는데

욕심이 많아서인지

이 또한 쉽지가 않다.

 

바쁜 월요일이 시작된다.

월요일을 달력에서 지우고

수요일부터 시작하면 어떨까?

쓸데없는 상상을 해본다.

 

월요일 아침 부담감을 가지고

어디론가 갈 수 있다는 게

행복한 때가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