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은 코로나 이후
모든 면회가 중지된 상태였다.
요양병원 특성상 노인들이 많다 보니
코로나에 더 취약하고
대구에서 보았듯이 전염되는 순간
환자는 물론 병원도 타격이 크다.
그래서 외부인은 차단하고
간병인들 조차 휴일도 없이
6~7개월째 일을 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다 보니 스트레스가 많이 쌓여
불만을 토로하고 관두기도 한다.
나도 부모님 얼굴 본 지 4개월 정도
된 것 같다.
전화 통화만 간간이 하고 있다.
오늘부터 1층 병원 입구에서면회는 가능해졌는데예약제로 10분 정도서로 조금 떨어져서 볼 수 있게 되었다.코로나가 만든 진풍경이다.
코로나가 언제쯤 종식될까?
평상시 일들이 코로나 이후값지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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