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도 눈 다래끼가 나았는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 보니
양쪽 눈이 조금 붉게 부어 올라왔다.
왜 갑자기 다래끼가 나는 건지
이유를 알 수는 없지만
하루 종일 컴퓨터를 하는 눈이
피곤하다고 신호를 보내는 건 아닐까?
2~3년 전 무심코 약병에 적혀 있는
깨알 같은 글씨가 잘 보이지 않아
조금 눈에서 멀어지자 보이기 시작했다.
그때 좀 놀라기도 해서눈 영양제를 챙겨 먹기 시작했다.이젠 나도 늙어감을 체감했다.
멀쩡하지 않은 몸에눈이라도 멀쩡해야지눈마저 잃고 싶진 않았다.
몸과 눈을 혹사시킨 나 자신을 반성해본다.
오늘은 목욕을 해서 개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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