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연금 가입자 빈집! 청년·신혼부부에 싸게 임대 활용!

서울시가 한국주택금융공사(HF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주택연금가입자의 빈집을 활용한 새로운 유형의 공적임대주택 ‘세대이음 자산공유형 더드림주택’을 전국 최초로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요양원 및 병원입원 등으로 생긴 주택연금 가입자의 빈집을 SH공사가 임대해 청년‧신혼부부에게 주변 시세 80% 수준으로 다시 임대(전대)하는 방식이다.

 

아이디어가 좋은 정책 같네요.

빈집을 활용해서 집주인에겐 임대 소득을, 신혼부부와 청년세대에겐 저렴하게 주거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니 고령화 시대에 좋은 정책으로 보인다.

요양원이나 병원에 입원하는 경우 빈 집이 장기간 방치되는 상황이기에 빈집 활용을 할 수 있으니 좋네요. 

 

‘세대이음 자산공유형 더드림주택’

집을 비운 어르신들은 주택연금 외에 추가로 임대 수익을 얻을 수 있고, 청년‧신혼부부는 저렴하게 주거지를 확보

시는 건설이나 건물 매입에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기존 공공임대주택과 달리 기존에 있는 민간주택을 활용하는 공적임대주택 모델을 통해 예산을 크게 줄이고, 사회적 유휴자산인 빈 주택을 세대 간에 공유해 주택자산의 선순환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더드림주택 4호를 시범 공급한 결과

영등포구에 집을 소유한 어르신 A씨는 기존 연금 대비 월수입이 43%가 증가했다.

주택연금 105만원을 수령했지만 A씨는 더드림주택을 통해 월세 소득 45만원을 추가로 받아 총 150만원을 수령할 수 있게 됐다.

더드림주택 사업은 고령층의 보유주택을 활용해 고령층에게는 추가 임대수입을, 청년‧신혼부부 등에게는 저렴한 주거공간을 지원하는 세대 통합적 주거정책이라 할 수 있다